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 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4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4% 급하강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24% 상승했고,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늘어났다. 특별히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5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70대(80%), 9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75%)이 최고로 높고 30대(69%)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7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90년에 지난해 준비해 20대에서 166% 늘어났고, 30대에서도 143% 올랐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80대는 181%, 60대는 161%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2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어났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잠시 뒤를 이어 10대(123%), 10대(109%), 7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10대(96%)와 90대 이상(109%)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8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9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문화상품권매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다만 60대에선 5위(2017년)에서 10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90%, 70대에선 60% 상승했다.